JUSTAO/공정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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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가 아닌 공정한 거래/무역을 통해 3세계의 빈곤문제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WIN-WIN)을 만들기 위해 대안적 운동으로 개인들의 참여/ 동참/ 협력/ 정보의 공유의 네트워크를 만들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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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관통한 여러 분쟁들(1차 세계 대전, 2차 세계 대전, 식민주의, 독립 전쟁, 1994년 르완다 대학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끊임없는 전투, 수천 명의 성폭력 피해 여성 및 과부, 고아들과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콩고에서의 전쟁)과 경제적 분쟁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생각을 일깨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섰습니다.

, 우리는 단순한 교육만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실질적인 문제에 접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식적인 학교 교육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교육은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아이들을 노예로 만들기도 합니다.


세계의 공식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학위를 취득하고 돈을 버는 길을 알려 주려고 합니다. 수많은 공식 학교들이 아이들에게 무기를 들고 자신의 조국을 방어하는 방법을 점점 더 많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다른 나라의 부를 착취하고, 다른 나라의 기술과 정보를 훔치는 등의 일을 위해 다른 나라를 염탐할지 가르칩니다.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사람들 사이의 공정한 관계를 위해 아이들의 정서심리적 상태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내팽개쳐 둔 채 말입니다.


공식 학교에서의 무책임하고 부적합한 교육 때문에 세계적으로 잔혹한 테러 단체들이 생겨나고 또 자라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민중들은 서로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의 적대(敵對)가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해결책은 민주 교육(Demokrata Edukado)’에서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들은 학교를 세워, 인류를 위협하는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학과 심리학을 배우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콩고에도 개인들이 설립한 학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목적은 다릅니다.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인 학교들이지요. 콩고의 사립 학교들은 돈을 벌려고, 심지어 교육 과정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좋은 성적을 줍니다. 그런 학교들에서 수업료는 무척 비쌉니다. 사립 학교와 공식 학교(국공립 학교) 사이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생각해 낸 것은 학생들이 인권, 윤리에 관한 과목과 리더십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학교였습니다.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에 맞닥뜨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어느 재단과 접촉하였습니다. 그들은 70만 달러의 재정 지원을 약속했지만, 헛된 약속이었습니다. 우리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올바른 교육을 위한 첫 번째 씨앗을 뿌리기 위해, 우리는 <착한 마음 연대(SBV; Solidareco Bona Volo)>라는 학교를 세우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우리는 <착한 마음 연대>가 아이들을 위한 보육원 역할도 해야 한다는 걸 고려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을 위한 인권 수업, 윤리 수업, 평화 수업, 리더십 수업을 시작했지만, 계속 재정 문제에 직면해야만 했습니다. <착한 마음 연대>는 아이들 교육에 알맞은 장소를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평화와 인권 등의 가치 있는 수업을 준비하는 데에도 제게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재정적 어려움과 적당한 장소가 없다는 사실 외에도, 우리는 전 세계에서 우리와 목적을 함께하는 협력자들(NGO, 개인, 학교 들)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협력의 목표는, 아이들이 <착한 마음 연대>의 보살핌을 받으며 효과적인 교육을 받게 하려는 생각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목적으로 어느 독일 재단과 접촉했습니다. 그 재단은 저 또는 <착한 마음 연대>와 협력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메시지를 받은 뒤, 연락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우리는 미국의 <민중을 위한 민중(People for People)>이라는 단체와 접촉했습니다. 우리의 협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계획에 따르면, <착한 마음 연대>의 어린이들과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류가 일어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마의 어린이들은, 주로 같은 학급으로 구성된 다른 나라 어린이들과 교류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착한 마음 연대>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교류할 학급을 찾지 못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들과 협력하려는 학급은 어디에도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는 계속 협력자들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분들과 함께 민주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말이죠. 그러다 20124월에 르완다 키갈리에서 스페인 에스페란티스토인 페드로 에르난데스 씨를 만났습니다. 그는 한국의 서울에 사는 카라 안(Kara An)이라는 에스페란티스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에스페란티스토 삼총사가 되었습니다.

지난 6월에 저와 저희 학생 가운데 한 명을 위한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올해 7, 저와 카리네 아지자라는 여학생이 한국의 서울로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우리가 서울에 온 목적은 세계민주교육한마당(IDEC)에 참가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 대안학교들의 후원금 덕분에 우리의 여행이 이루어졌습니다. 한국 에스페란티스토들의 후원과 동행 덕분에 한국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착한 마음 연대> 내에서 민주 교육을 위한 수업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대안학교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콩고에서 교육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대안적이었음에도 말입니다. 한국으로 여행 온 덕분에 처음으로 대안학교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저는 부모님들에 의해 대안학교가 설립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식 학교에서 적합하다고 여기지 않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공식 학교에서는 사람의 행복을 적합한 교육으로 여기지 않으니까요. 대안학교 사람들은 사람에 관해 말하면서 인종과 성에 따른 차별을 믿지 않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공식 학교의 교육은 정부의 이기적인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사람보다는 정부의 지속성이 더 중요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정부가 지속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정부의 배타적 이익을 위해 착취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국가들 간에 전쟁이 일어나고, 소규모 테러 집단이 자꾸 생겨나는 등의 일이 일어납니다.


한국에 머물면서 기쁘게도 여러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지역들에는 대안학교들이 있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방학이라서 많은 학생들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대화를 했고, 그분들은 자신의 학교와 수업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제가 산내마을에서 <실상사 작은학교>를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학교의 사무국장님 말씀에 따르면, <실상사 작은학교>에는 평화 수업, 한국어, 수학, 농업, 과학, 사회학, 현대 음악, 전통 음악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드라망 대학>도 방문했습니다. 물론 언어적 장벽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프랑스어와 에스페란토로 말하는 동안, 대부분의 학교 운영진들은 한국어와 영어로 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고방식으로는, 대안학교들은 공식 학교에서 적합하다고 인정받지 못하는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면 에스페란토도 대안언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실상사 작은학교>에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그들로부터 이메일 주소와 홈페이지 주소를 받았습니다. 희망컨대, 우리의 협력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은, 콩고에서는 학교를 다니는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안학교에서 우리가 여성들을 만난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여성들이 대안학교에 참여한다는 점을 우리는 좋아했습니다. 우리에게 순수의 시대가 떠올랐습니다. 우리의 전통에서는 열두 별자리(황도 십이궁)에서 순수의 시대는 여성의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대안교육에서 여성들의 헌신은 어린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어린이들의 교육에는 어머니의 사랑이 소중합니다.


저는 손잔타(Sonĝanta) 씨의 헌신과 에스더(Esther), 민민(Min-min), 그란다(Granda) 씨의 협력을 보며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여학생들에게 더 큰 기쁨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기로는 여성들에게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커다란 정신적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한국 여행은 늘 기억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씨 착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부산에서는 손님을 정겹게 맞이하는 살가운 에스페란티스토들을 만나 기뻤습니다. 그들 방식의 에스페란토 표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통은 원활하게 이뤄졌습니다. 사람들이 에스페란토에 한국어를 섞어 쓸 때도, 부산 에스페란티스토들은 에스페란토의 규칙을 존중했습니다. 그들은 에스페란토를 실제로 썼습니다. 부산 에스페란티스토들에게 에스페란토는 진실로 우정을 맺는, 친구 사이의 다리가 되는 언어였습니다.

한국에서 우리는 친구들의 착한 마음씨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카리네는 말이 없는 소녀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에스페란티스토들 덕분에 그녀는 수다쟁이가 되었습니다.

친애하는 파즈(Paz), 카라 안(Kara An), 디아블로(Diablo), 수노(Suno), 엘테나(Eltena) 같은 사람들이 그녀를 말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이곳 고마에 와서도 그녀의 말수는 줄지 않았습니다. 지금 여기서는 카리네의 수다스러움에 모두들 놀랍니다.


한국에서의 여행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친애하는 손잔타, 개울가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은 저를 어린 시절로 돌려보냈습니다. 물론 카리네도 개울에서 놀았던 적은 처음입니다.

여러분의 열린 마음은 <착한 마음 연대>의 어린이들을 여러분의 양녀, 양자로 삼게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부자가 아니지만, 인류가 하나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고통을 여러분은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콩고민주공화국의 고마에 있지만, 늘 우리의 우정에 대해 생각합니다. 카라 안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그것이 영원하기를 희망합니다. 우정은 하늘에 그 근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일 여러분 가운데 부처를 믿는 분이 계시다면, 우리는 <지금의 친구는 전생의 가족(아버지 또는 어머니, 형제 또는 자매, 삼촌 또는 숙모, 손자 또는 손녀)일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민주교육한마당의 마지막 날은 우리에게 몹시 향수병을 앓게 하는 날이었습니다. 세계민주교육한마당에 참여한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저는 마치 제 몸의 일부를 누군가 잘라버린 것 같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언제, 어디서 이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자문했습니다. 카라 안과 다른 사람들이 저를 유심히 관찰했더라면, 제가 몹시 슬퍼하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세계민주교육한마당 덕분에 저는 광명시청의 사무관과 만날 수 있었고, 그는 <착한 마음 연대>에 관해 저를 인터뷰했습니다. 친애하는 파즈가 통역을 해 주었습니다. 언젠가 광명시의 지원으로 콩고에서 민주교육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주신 선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의 약속을 받았고, 그 약속들이 구체화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가장 소중한 선물은 정성껏 손님을 맞이하는 여러분의 착한 마음씨입니다. 우리를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지지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친구,

알폰스 와세카 (고마시, 콩고민주공화국)

www.solidarecobonavolo.weebly.com

 

번역: 파즈 paze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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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폭력의 절망 속에서 희망을 꽃피우는 작은 거인들콩고 전쟁고아들을 위한 대안학교 

[착한 마음 연대(Solidareco Bona Volo)]

 

1. 착한 마음 연대(Solidareco Bona Volo)?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국경 지대에 위치한 고마에는 오랜 내전으로 전쟁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 착한 마음 연대(Solidareco Bona Volo; 이하 SBV)가 있습니다. 고마의 아이들은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먹을 것이 언제나 부족합니다. 잔혹한 전쟁은 여러 부족들과 마을 공동체들 사이에 분열과 분쟁을 불러왔으며, 수많은 전쟁고아들은 부모를 잃고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왔습니다. 게다가 성폭력 피해를 입은 어린 소녀들이 낳은 어린아이들은 전혀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사회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상당수는 에이즈(HIV) 환자이며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합니다.


 고마의 대안학교 착한 마음 연대(SBV)1998년에 세워졌습니다. 그 뒤로 2004년부터 두일리오 마그난(Duilio Magnan) 신부님이 갈 곳 없는 고아 63명을 돕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학교는 고마의 상징처럼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 해 전 신부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종교 단체의 지원도 모두 끊기고 말았습니다. 현재는 16명의 중고등부 학생들과 21명의 초등학생을 합쳐 총 37명의 고아들이 이곳에 남아 있습니다.



 

 

2. 전쟁 속에서 희망을 꽃피우기 위하여



몇몇 헌신적인 에스페란티스토들의 도움으로 고마의 대안학교 착한 마음 연대(SBV)에서는 현지 청년들이 학과 공부는 물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평화의 언어 에스페란토(Esperanto)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약간의 개인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왔지만 지금까지 외부의 도움 없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배경에는 착한 마음 연대(SBV)에서 활동하는 콩고 에스페란티스토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계속 공부를 하려면 1인당 매년 45달러(한화 약 46,000)에서 80달러(82,000) 정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콩고 에스페란티스토들이 만들고 있는 이 멋진 공동체가 자금 부족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제대로 먹지도 못한다는 가슴 아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3. 착한 마음 연대(SBV)와 한국 사회 운동 연대의 첫걸음

 

2013년에 에스페란토 평화 연대SAT(세계무민족성협회) 한국 회원 모임, 공정무역 JUSTAO는 우선 한국의 에스페란티스토들부터 작은 연대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스스로 자립 - 닭장 만들기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먹을거리를 위해 학교 주변의 땅을 사서 닭장을 만들고, 여기서 나는 신선한 계란을 아이들에게 공급하는 계획입니다. 한국의 에스페란티스토들만의 모금으로 2013년에 201만원(1,450유로)착한 마음 연대(SBV)에 전달하였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한국에스페란토청년회(KEJ)착한 마음 연대(SBV)가 서로 공부 자료를 주고받는 공부 자료(Lerno-Materialo) 교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세 번째 프로젝트2014 세계민주교육한마당(IDEC)착한 마음 연대(SBV)의 사무국장인 알폰소(Alfonso)와 학생 카린(Carine)을 초청하는 것이며, 그것은 한국의 7개 대안학교가 620만원을 모금하여 후원함으로써 성사되었습니다.

 

네 번째 프로젝트착한 마음 연대(SBV)의 학생들과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이미 2013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한 가족이 한 명의 학생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매월 1만원 이상 일정 금액의 학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대안학교 사이의 상호 협력과 연대라는 의미를 넘어, 지구상에서 가장 극단적인 비극이 일어나는 현장에서 풀뿌리 연대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4. 콩고의 작은 거인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2014년부터는 대안교육 현장을 비롯하여 에스페란토 운동과 한국 사회 운동 전체로 연대의 힘을 키워 나가려고 합니다. 그 첫걸음은 바로 지금 착한 마음 연대(SBV)의 학생들과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증오와 불신으로 가득한 세상에 희망으로 맞서고 있는 작은 거인들을 응원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과 우리가 함께 싸워 나가고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연락처 : 에스페란토 평화연대 카라안 kara12345@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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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집단 유스타오 쇼핑몰 가시면 다양한 상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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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Angels Ah님이 안산 부곡초등학교 6학년8반 학생들에게 공정무역 유스타오 피피티를 하고, 학생들과 선생님 이 모아준 옷과 신발 등을 받아왔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우리가 하는 공정무역에 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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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무역규제를 지지하는 뱅크시의 그림  

 *출처: http://www.theportobelloartsclub.com/wp-content/uploads/BanksyGoesBananas.jpg


영국의 유명한 그래피티아티스트 뱅크시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옥스팜(Oxfam)에서 하는 무기 무역 규제 캠페인을 돕고 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펄프 픽션의 한 장면을 담고 있는 이 그림에는 사무엘 잭슨과 존 트라볼카가 권총대신에 바나나를 겨누고 있습니다. 뱅크시는 평소 극히 노출을 꺼려하다보니 그에 대한 정보는 거의 알려져있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그림을 통해 뱅크시도 세계 무기 무역 규제를 지지하고 그에 대한 여러 국가들의 긴급한 조치를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캠페인을 하고 있는 옥스팜은, 가난 없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영국의 세계적인 운동입니다. 옥스팜은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결정에 대해 개인의 의견을 행사할 수 있고, 또한 인간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삶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사회의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평등을 따를 의무가 있습니다. 옥스팜은 모든 사람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가난한 사람들과 부당한 처우를 받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이고 그들의 존엄성을 확고히 하고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기 무역이 바나나 무역보다 쉽다” 라는 문구의 포스터  출처: http://blogs.oxfam.org/en/node/5016


규제되지 않은 무기는 인격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빈곤과 전쟁범죄를 유발합니다. 매년, 개별적인 무기 사용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폭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무기와 군수품 무역을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규제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인권을 무시하는 미약한 무기 무역 규제 때문에 매년 수백만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당하거나 성폭행 당하거나 탄압을 당합니다. 매일 무기 폭력으로 인해 2,000 여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전세계 사람들을 두 번 사살하고도 남을 만큼의 총알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2012년 7월 2일부터 27일까지 193개국의 정상들이 유엔 컨퍼런스에 모여 무기 무역 규제에 대한 결정을 하였습니다. 옥스팜은 이들의 모임을 통해 무기 무역 규제가 더 강력해지고 진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무기 사용으로 인격과 인도주의 법률을 위반할 가능성이 큰 곳에 무기 무역을 규제하는 조치가 절실합니다.

아쉽게도 이번 유엔 컨퍼런스에서 무기 무역 규제가 성립되지 못하였습니다. 대다수의 맴버들이 무기 무역 규제를 위해 의견을 일치 하였지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주장하에 미국, 러시아, 중국, 시리아, 북한, 그리고 이란 대표들의 반대하여 이번 규제가 무효 었습니다.

협상 마지막에 멕시코를 비롯한 90 국가의 대표들이 가능한 신속하게 무기 무역 규제를 이루고 싶다는 확고한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들의 노력과 의지가 반대파를 설득하여 무기 무역 규제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옥스팜에 대한 참조 링크

옥스팜 활동의 이유    http://www.oxfam.org/en/about/why

옥스팜이 무엇을 하나   http://www.oxfam.org/en/about/what

옥스팜의 목적과 신념    http://www.oxfam.org/en/about/what/purpose-and-beliefs

옥스팜 군축 협정 캠페인   http://www.oxfam.org/en/conflict

옥스팜 군축 협정 블로그     http://blogs.oxfam.org/en/node/5016 

* 뉴스에 대한 참조 링크    

알자지라의 UN 보도    http://www.aljazeera.com/news/americas/2012/07/201272811406499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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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을 하면서 공정무역 단체와 제품을 파는 곳이 있으면 시간을 내어 방문하여
여러 가지 궁금한 것을 묻곤 했다
.

그 중 가장 많이 본 것이 옥스팜( Oxfam) 이다. 1950년대 후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옥스팜은 초창기 중국 피난민들이 만든 공예품을 판매한 것에서 유래하여 현재 영국에서만 700여 개소에서 후원자들이 기증한 책과 음반,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00여개 국가에서 3천 개 이상의 파트너와 단체로 운영되고 있다.

워낙 유명한 공정무역 단체이다 보니 호주의 큰 도시에는 거의 다 있을 정도이다. 특히 아들레이드에서 본 옥스팜 가게는 정말 규모면에서 여행하면서 본 것 중에 제일 클 것이다.

또한 스페인 북부 바로셀로나에서 1시간 거리인 사바델(Sabadel)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본 옥스팜 가게는 여행자인 나의 발목을 장시간 묶어 세우기에는 충분했다.

그리 크지도 않은 매장과 아기자기한 진열
, 할머니 나이 또래의 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동네 사랑방 같은 분위기.

열성을 다해 한국에서 온 나에게 가게의 특징과 활동사항 등을 듣느냐고 재미있었다. 

  • 유럽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매장에 유난이 많은 아프리카 제품들.


이와는 다르게 남미 그것도 과테말라에서 본 공정무역 가게는 뭐라할까
?
외형은 작은 구멍가게 같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활동 등은 직접적인 공정무역 상품 판매와는 별도로 외적인 지역운동 사업을 연대하면서 펼쳐내고 있었다.


  무엇이 더 좋은가를 내게 물으면 나는 그래도 남미의 공정무역 단체들이 더 정감이 간다.
규모도 크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의 로칼리티 속에 만들어진 제품들을  공정무역으로 제품으로 판매한다. 
공정무역이라는 단어 조차도 이들에게는 낫설지만 이러한 판매 방식을 통한 소통으로 지역과 도시, 그리고 세계와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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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공정무역 업체(?), 단체(?) - 두 가지 다 쓰기 꺼려지는 말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공정무역 집단이라고 불리기를 더 좋아합니다. 공정무역 집단 ‘유스타오’가 지금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하였고, 향후에도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픈 마음에서 이렇게 고집하고 있나 봅니다.

공정무역이라는 단어의 의미대로, “과연 공정무역 제품은 공정한가?” 라는 물음에 저는 개인적으로 솔직히 긍정, 부정적인 심정을 동시에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말은 공정무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솔직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더 이상 공정무역이라는 것에 착한 소비자들을 우롱하지 않았으면 하는 뜻입니다.

 


공정무역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언급해야 할 것이, 대기업들이 하는 공정무역 제품들은 빼 놓았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거대한 사기극이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스타벅스 커피 같은 경우입니다.

공정무역으로 인증되어 유통될 수 있는 커피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 중 4% 정도로 소량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정무역 커피 유통에서도 스타벅스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공정무역 인증 커피를 판매하고 그 양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의 다양한 커피 중에 언제든지 공정무역 커피인 “에스티마 블렌드”를 마시면서 멀리 아프리카나 남미의 치아파스 원주민들을 돕고 있다는 자족적인 착각을 계속 할 것입니다. 이 말은 풍산이나 한화가 아무리 기업이미지를 좋게 하려고 언론과 방송에 돈을 퍼부어도 그들은 절대로 좋은 기업은 아니라는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사람을 죽이는 무기인 집속탄을 생산하고 수출하여 돈을 벌었던 기업이 무슨 좋은 기업 마인드가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스타벅스는 팔레스타인을 억압하는 이스라엘의 돈줄이 되고 있는 유태인 다국적 기업입니다. 무기를 제조하는 회사가 평화 행사에 돈을 후원하는 것과, 과거 온갖 화학적 공해 물질을 제조하는 드퐁사가 그린피스 행사에 후원하는 것이 무엇이 다른지요? 나는 스타벅스가 팔레스타인에 설치된 고립장벽을 제거하는 데, 아니면 아프리카 빈곤 문제를 풀기위한 진정성 있는 프로젝트에 노력했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지금의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그것을 전적으로 부정하든 사실 그대로를 인정하든 어떠한 공정무역도 공정하지 않다는, 또한 그것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 역시 착하지 않다는 “윤리적 소비”(도서출판 실천문학사)에 쓰여 있는 천규석 선생님의 말씀은 가슴에 닿는 말씀입니다.

공정무역 역시 자본주의 틀 안에서 묶여 있는 시장에 의존해야만 하는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자본주의 탈피의 방식이 아닌 종속적인 틀 안에서, 옴짝 달싹 못하는, 또한 그것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방편과 방법론을 택하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공정무역 단체들만 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무역 제품들의 긍정성과 건강성이 살아있기에 이것에 대한 발전의 논의가 계속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정무역 제품을 놓고, 특히 인증마크에 대한 논란부터, 과연 무엇이 공정무역인가 라는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일기 시작한 공정무역은 시작부터가 우리와 조금은 다르기에 거대해진 유럽의 공정무역보다는 국내에서 ‘공정무역’ 하면 떠오르는 커피 중심의 판매 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할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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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사무실에 아프리카에서 온 제품들 중 그래도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이 기린, 코끼리 나무 인형들을 포함하여 젬베라는 아프리카 타악기이다.

아프리카를 여행하기 전까지도 젬베라는 악기를 잘 몰랐었다.
그리고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만났던 그룹은 강렬한 아프리카 전통 춤을 추는 그룹이었는데 그 춤을 바쳐주는 음악이 전부 타악기인 젬베였다.  독일에서 프로 댄서들로 활동한다는 이들이 두들기는 강력한 타악기 소리에 난 완전히 푹 빠져 버렸다.   언젠가 배웠던 장구, 꽹과리 음률이 내 머리 속에 살아 나았지만 또 그것과는 전혀 다른 원초적인 타악의 반복적인 선률은 사람을 흥분 시키기에 충분하였다.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아프리카 타악기를 보았지만
본인이 그것을 판매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공정무역을 통해 들어온
컨테이너 속에는 어김없이 아프리카 젬베들이 다양하게 차지하고 있다.

상업적인 무역이 아닌,우리가 보낸 것들에 대한 답례로  알아서 오는 아프리카 제품들은 정말 다양해서 받는 이를 놀라게 한다..   지난 번에는 아프리카 탈 (마스크) 바가지들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그것을 처리하는데 무척 애를 먹었다.   아프리카 탈은 우리나라 탈 처럼 해악적인 탈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아프리카 탈은 주술적 의미로 전해 졌던 것들이라 많이 무섭다.. 아는 분이 집에 걸어 놓으니까 애가 무섭다고 자꾸 울어서 치웠다고 한다..  

이 번에는 거의 아프리카 사파리를 옮겨 놓은 양 동물들 천지이다.
샘플로 갖다 놓은 사무실 역시 아프리카 사파리이다.   그래도 젬베는 우리에겐 
효자 품목이다.  상업적으로 한국에 온 기존의 아프리카 젬베와는 다른 정말 다양한 모양의 젬베가 있구나 할 정도로 보내왔다.
하나 하나 젬베 마다 소리가 다 다르다.  소리의 리듬으로 연주하는 젬베는 연주자들 마다 차이가 있기에 많은 연습이 필요한 악기라고 들었다.  단순하지만  제대로 소리를 내기 위해서 절대로 단순한 악기가 아니다.  이것은 모든 타악기에 적용 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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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남미 및 각지의 분쟁지역과 공정무역을 진행하고 있는 유스타오(www.justao.com)가 신촌에 정식 사무실 겸 전시장을 내고 온라인 쇼핑몰을 재정비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 사진제공=유스타오


유스타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의 나무인형등 목공예품과 젬베등 전통악기, 중남미의 수공예품과 인형등 인테리어 소품, 팔레스타인 올리브유와 필리핀 유기농설탕 등의 생활재를 판매하고 있다. 그 동안 공정무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아프리카, 중남미 등을 직접 탐방하기도 했던 유스타오의 안종수대표는 이들 지역의 실업, 저임금과 착취를 극복하고 경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소비자’로서 우리가 적극 나서야 함을 역설했다.
▲ 사진제공=유스타오
몇해 전까지만도 생소했던 ‘공정무역’, ‘공정여행’이라는 말은 어느덧 우리에게 친숙해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여러 공정무역 단체 및 회사들이 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공정무역을 진행하고 있고 배낭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공정여행 프로그램도 많이 기획되고 있다.
▲ 사진제공=유스타오
공정거래, 대안무역 등으로도 불리는 공정무역은 시혜적인 구호나 기부활동이 아니라 상호 대등한 ‘거래’를 통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공정하게 도모하는 운동이다. 다국적기업이나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는 직거래 방식으로 생산자에게 직접적으로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효율성 추구, 다국적 기업의 주요한 착취요소인 노동력에 대해 정당하고 적정한 배분을 함으로써 사회적 지속성 담보, 인간이 곧 자연의 한 부분임을 전제하는 친환경적인 상품생산과 노동환경 등이 특징이며, 여기에 덧붙여 고용에 성차별을 두지 않는 점, 종교 및 인종의 다름으로 차별을 두지 않는 점 등 인권과도 밀접한 관계를 두고 있다.
▲ 사진제공=유스타오
유스타오(Justao)는 에스페란토로 Justa(유스타) '공정한, 정의로운'이라는 형용사에 명사형어미'o'를 붙혀 '공정함' 이라는 의미다. 에스페란토로 공정무역을 'Justa Komerco'라고 한다.


▲ 사진제공=유스타오


한편, '공정무역 집단 [유스타오]'는 에스페란토라는 언어의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2007년 말부터 제 3세계와 아프리카의 생산공동체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하고 실천활동을 벌이고 있다. 향후에는 팔레스타인, 이라크, 미얀마, 동티모르, 티벳, 네팔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유스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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